처음 가본 곤지암 야영장.
2주 전쯤
원래 동생과 가기로 먼저 했다가 동생이 약속생겨, 친구들과 가기로 다시 약속을 잡았었다.
헌데, 오늘 당일 아침에 가려고보니 미세먼지가 심하다고하여 친구들과의 약속이 취소되었다.
이미 예약한것 어쩔수 없어
와이프 끌고 갔다.
약 1시간 걸려서 도착
생각보다 캠핑장이 크다.
헌데, 얘들 놀꺼리가 없다. 흔한 방방장도 없다.
다행이 얼마전에 사준 라바가 있어서 코펠에 물 담아서 라바랑 놀았다.
이번에도 타프하우스를 설치하였는데 생각보다 힘들어서 40분이상 걸렸다.
힘들었던점을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 타프가 평상보다 미묘하게 커서 폴대를 평상에 놓아야할지 바닥에 놓아야할지 애매함
- 평상 높이가 40cm정도 되다보니 폴대를 바닥에 두면 타프가 너무 가라앚는?
담엔, 꼭 평상높이가 낮은대로 알아봐야겠다
- 바람이 많이 불었다.
메인 폴대 2개만 잘 세워도 어느정도 바람 버티는데
이번엔 한 3번 넘어진것 같다.
- 언덕이라서 폴대에 줄 연결하기 힘들었음
- 흙바닥이라 고정이 쉽지 않네
암튼 어찌저찌 허접하게 쳤더니
안친것보단 나았다.
참고로, 곤지암 야영장은 매점이 없다.
기본 먹거리만 가져오고 간식거리는 매점에서 사먹으려했는데
매점이 없어서 물만 주구장창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