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에서 구입했던 cd플레이어를 1년동안 쳐박아뒀다고 이제 달려고한다.
그러다보니 집에 벽을 뚫어야한다.
1년전쯤 이사올때부터 그거 달려고 뚫어야지 뚫어야지 하면서도 내 집이다 보니깐 선뜻 벽에 구멍을 뚫을수가 없었다.
이제 막상 뚫으려고하니 어라... 드릴이 없네 -_-
원래 집에서 빌려서 사용하곤 했었는데 그것도 가져다가 사용하고 다시 돌려주고 하는것도 서로 귀찮아서 하나 구입하기로 맘먹었다.
처음엔 보쉬 충전식 전동드릴 알아봤는데 콘크리트 뚫으려면 20만원 이상줘야한다. 1년에 한번써야하는것 과연 20만원이나 투자해야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더 저렴한것 알아봤더니 충전식은 보쉬외의 브랜드는 대부분 10만원 이상 넘어야만 살수있는것이다. 그래서 브랜드 제품인데 충전식이 아닌 전선방식을 알아봤더니 가격은 좀 저렴했지만 사용빈도수에 비해서 너무 비싼것 같아서 과연 이것을 사야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고작 1년에 한번? 또는 두번 사용할텐데 -_-
또, 충전식이라면 너무 안써도 배터리 방전될테고 -_-
내가 전문가도 아니고 -_-
이런저런 생각을하다보니 그냥 전선사용하는 브랜드 없는 저렴한 제품이 나한테 더 맞는것 같아서 그 쪽으로 다시 알아봤다.
단, 저렴하더라도 드릴 가방은 있어야한다. 그거 없으면 보관할때 너저분해져서 보기 싫다. 그래서 찾은것이 3만원짜리 SKIL 6510 이다. ㅋㅋ 저렴해서 좋다. 집에서 가끔 사용할때는 괜찮을것 같다.
뭐, 방금 주문해서 사용해보진 않아서 실물모습이랑 사용했을때의 성능이 어떨지는 모르겠다 -_-
울남편님께서
남편 3종세트 중
공구Box 초급 1단계 전동드릴 편에 입문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