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저녁 10시에 농구하로 나갔다.
원래 계획은 7시에 밥먹고 8시 30분쯤 농구하로 나가는것이였으나
내 예상과 다르게 저녁을 늦게 먹기 시작했고 오랫동안 식사를 했던 탓에 집에 들어오니 10시쯤이였다.
너무 늦은 시각이라 갈까 말까 망설였지만
이시간에 오랜만에 농구하로 가보자해서 귀찮았지만 옷갈아입고 자전거타고 중랑천으로 갔다.
사람이 있을까? 없을까? 걱정 걱정 하면서 갔는데 도착하니깐 사람이 정말 많았다.
사람이 많을 뿐만 아니라 실력 좋은 사람들도 많았다.
사람이 많아서 시합은 30분 뒤에나 할 수 있었다.
오늘은 한게임만 뛰었는데 다들 잘하는 사람들이랑 해서 그런지 체력이 금방 고갈되었다 -_-
더이상 뛸 체력도 없고 시간도 11시 50분이 다되가서 집으로 왔다.
집에와서 농구복 빨고, 씻고, 와이프랑 잡담좀 하다가 방금에서야 PC 앞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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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조조로 배트맨 다크나이트 예매하려고 알아봤다.
일단 가볍게 오전 10시 40분것 알아봤더니 자리가 하나도 없네
어라, 그래서 혹시나 해서 8시 타임것 확인해봤다. 이것도 자리가 없다.
또 다른 더 빠른 시간대것 보다가 7시 30분에시작하는게 있어서 그거 한번 봤더니 그건 딱 한자리 남아있었다.
배트맨이 이렇게 인기 좋은지 몰랐다.
포기하고 그냥 다음주에 봐야겠다.
중랑천이면 서울에 있는 그 중랑천은 아니죠?^_^;
전 요즘 운동한다고 동네에 있는 중앙공원을 뛰거든요 ㅎ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운동 할 맛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다크나이트 정말 재밌다던데 잘 보셨나요?ㅎ
스파이더맨은 나름 재밌게 봤는데.. 조만간 저도 보려구요ㅋ